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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 빙판길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나선다

2017-10-26황치규 기자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 웨이모가 눈이 내리는 한겨울 날씨나 빙판길 조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웨이모는 미시간주를 테스트베드로 정했다. 

웨이모는 다음주부터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홈그라운드인 미시간 주 메트로 디트로이트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시간은 텍사스, 애리조나, 워싱턴, 네바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웨이모가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는 6번째 주가 됐다. 웨이모는 미시간에서 사람이 탑승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겨울 날씨는 사람의 운전에 이런저런 영향을 미친다. 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다. 웨이모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자사 센서 플랫폼 등 자율주행 기술들이 추운 조건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2012년부터 네바다와 캘리포니아 접경 지역에서 추운 날씨 조건 아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미시간에서 하는 테스트는 급이 다르다는 평가. 통근자들로 도로가 혼잡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차가 눈으로 미끄럽거나 빙판 상태인 길을 주행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웨이모는 2016년 5월 미시간주 노비(Novi) 지역에  개발 센터를 오픈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협력해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에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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