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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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이음새 없는 접이식 조명, 줄어드는 압축 물병
Outdoor
‘메사’는 접이식 휴대용 조명이다. 생김새는 여느 조명과 다르다.
캠핑을 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하면 가스냐 전기냐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원형이다.
이런 제품을 쓰다 보면 빛이 넓게 퍼지면서 음영이 생긴다.
한 방향에 집중해도 마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이 제품은 마치 스탠드처럼 생겼다. 다리 4개를 갖췄고 그 위에 조명을 길게 배치해 아래쪽은 음영 없이 균일한 밝기로 볼 수 있다.
이런 구조 덕에 캠핑장 같은 곳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하면서 칼질을 할 때에 유용하다. 물론 집에서 독서를 할 때에도 좋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불빛을 내는 데 초점을 둔 LED 조명인 만큼 눈이 느끼는 피로도도 낮기 때문.
아웃도어 활동에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본체가 이음새 하나 없는 통 알루미늄 1장을 깎아서 만들었다는 것. 덕분에 방수나 방진성 모두 뛰어나다.
다리가 4개라 부피가 크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리를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도 좋다.
‘QUE보틀’은 공간 활용도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휴대용 병이다. 언뜻 보면 흔한 물병과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물을 모두 마시면 크기를 줄여 절반 수준으로 압축시킬 수 있다. 신축성을 더한 재활용 실리콘 재질을 쓴 덕이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질로 만든 물병은 자칫 냄새나 물맛이 변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 제품은 100% 식품용 실리콘 재질로 만들었다. 덕분에 이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냄새도 거의 없고 물맛도 안 바뀐다. 실리콘 재질은 이런 장점 외에 바다에 큰 피해를 주는 플라스틱과 달리 인체나 환경 양쪽에 모두 무해하다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그 밖에 차가운 음료는 물론 뜨거운 음료도 60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 누수 방지 기능 외에도 내충격성을 갖췄다. 용량은 355, 600㎖ 2가지가 있다.
Point
2050년이면 전 세계 바다 위를 떠도는 플라스틱 수가 물고기보다 많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페트병처럼 플라스틱 소재가 환경에 주는 부담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아예 생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잘게 부서진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는 더 큰 문제다. 플랑크톤처럼 떠돌다가 물고기로 들어가고 결국 다시 인체에 들어가 피해를 줄 위험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기도 한다.
QUE보틀처럼 인체나 환경에 무해한 소재를 쓴 제품이 앞으로 더 늘어나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3호(2017년 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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