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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식재료 배송 만난 스마트 오븐, 스마트홈 리모컨

2017-09-09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tovala tovala.com 399달러

 ‘토발라’는 오븐과 토스터 같은 주방 가전 기능을 한데 묶은 스마트 오븐이다.

이 제품은 레시피를 몰라도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단순 하드웨어 제품이 아니라 요즘 뜨는 O2O(Online to Offline) 식재료 배송 서비스와 연동한 것. 토발라를 이용하면 전문가가 만든 레시피는 물론 신선한 식재료까지 매주 배달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식재료를 날 것 그대로 주면 어차피 요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토발라는 요리 전 사전 준비가 필요 없다. 식재료는 양념까지 모두 해놓은 상태에서 알루미늄 용기에 담아 배송한다. 그냥 조리만 하면 된다는 얘기다.

토발라 본체에 용기를 넣고 QR코드만 스캔하면 알아서 조리 정보를 스마트폰에 전송 하고 요리를 시작한다. 생선이나 치킨, 파스타나 야채,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KlikR www.klikr.mobi 미정

‘클리커’ 역시 토발라처럼 스마트홈을 위한 제품이다. 대상은 좀 더 광범위하다.

이 제품은 가정에 있는 가전제품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에어컨이나 TV 등 수많은 가전제품은 전용 리모컨이 필요하다. 클리커는 이렇게 잡다해진 리모컨 기능을 스마트폰 앱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리커는 적외선 리모컨과 함께 제공된다. 크기는 가로세로 32㎜, 무게는 10g 으로 작고 가볍다. 동전 크기에 불과한 것.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데 방마다 조작할 수 있는 기기를 바꿀 수도 있다. 외부에서 초대한 사람도 QR코드만 읽어 들여 간단하게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클리커의 또 다른 장점은 음성 조작을 지원한다는 것. 또 TV 방송을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통화할 일이 생기면 자동으로 방송을 멈췄다가 통화가 끝나면 다시 시작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Point

토발라 같은 제품은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 는 배송 서비스와 하드웨어를 결합, 서비스화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미 식재료 배송 서비스는 많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여기에 하루 3끼씩 일주일치를 배송해주는 정기 서비스를 더했다.

1인분 기준으로 일주일치는 72달러다. 사용자가 할 일이라곤 토발라 본체에 물만 보충해주면 된다. 어떤 요리를 해야할 지, 레시피는 어떻게 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미 마트에 가면 간편식으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요리가 사방에 깔렸다.

이 제품은 요리할 시간이 없지만 반대로 건강한 식생활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3호(2017년 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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