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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하반기 공공시장 겨냥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2017-06-12강진규 기자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IC3)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산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가 하반기 공공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IC3) 2017'에서 “하반기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가상화 솔루션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원을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서버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엔터프라이즈 4.0’으로 국정원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KISA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 필요하다. KT,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NBP), 가비아가 인증을 획득했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5번째로 인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그리드는 공공시장 공략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CC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와이즈넛, SK인포섹, 아토리서치, 이트론 등과 클라우드 관련 제휴를 맺었다. 올해에는 인프라웨어, 크로센트, 테라텍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서브,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이노뎁, 제니퍼소프트, 사이냅소프트, 티플러스, 라온시큐어, 솔리드이엔지, 에이블스토어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신제품도 선보였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 연구센터장은 “10여년 간 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5.0'을 선보인다”며 “클라우드 인프라(IaaS) 구축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 단계까지 지원한다. 클라우드잇1.0은 서버 가상화와 네트워크 가상화가 핵심이었지만, 최신 버전인 5.0은 클라우드 플랫폼(PaaS),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지원할 수 있고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와 외부 서비스 연동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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