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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지원센터:스마트홈협회]연구 최적의 테스트 환경 제공
스마트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미국 가구의 스마트홈 기기 사용률은 32.5%이고 2021년까지 60.7%가 1개 이상의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도 2020년까지 1조5000억 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발맞춰 홈IoT ICT 융합지원센터는 국내 홈IoT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홈IoT ICT 융합지원센터는 기업 및 관련 종사자 교류회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 비즈니스 교류회는 국내외 정책 및 기술 이슈 전문가가 주제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다.
지난해 9월 열린 제3차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홈IoT 관련 산·학 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하고 상용제품의 공급방향을 논의했다. 또 학계와 관련단체는 산·학 협업을 위한 ICT 융합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IoT 표준단체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지역포럼으로 한국지부 설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OCF는 개방형 IoT 표준화 기구로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전 세계 330여 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OCF를 통해 홈IoT ICT 융합지원센터는 OCF 표준의 국내 확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지원센터는 또 관련 기업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5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술·마케팅·사업기획 관련 컨설팅을 추진했다.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라온익스는 스마트폰과 가정기기들을 연결하는 IoT 허브 개발기업이다. 일반적으로 IoT 허브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 테스트가 필요하다.
홈IoT ICT 융합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다양한 기기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라온익스에 제공했다. 황대선 라온익스 이사는 “제조사의 제한 때문에 테스트에 어려움이 있는 기기까지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홈IoT ICT 융합지원센터는 라온익스가 스마트폰과 기기를 연결할 때 필요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도 지원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 속에 라온익스는 IoT 허브 개발에 성공해 현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라온익스 이외에도 에버정보기술, 플레넷, 에이치비티, 우성하이테크가 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컨설팅을 통해 에버정보기술은 ETRI 무선통신융합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자로 선정되는데 도움을 받았다.
플레넷은 센터의 지원을 받아 판로개척을 위한 목표시장 설정과 진입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에이치비티는 산업부의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었고 우성하이테크는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경영 목표와 로드맵 정립에 도움을 받았다.
[테크M = 신재희 인턴기자 (jaehee@mtn.co.kr)]
<본 기사는 테크M 제50호(2017년 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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