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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핵심 허브 유력 후보 ‘아몬드3’
2017년 CES의 중심은 단연 아마존의 ‘알렉사(Alexa)’였다. ‘Alexa Everywhere’라고 할 만큼 많은 알렉사 연동 제품이 전시됐다. 그 중 ‘아몬드3(Almond3, www.securifi.com/rg)’가 스마트홈의 핵심 허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소개한다.
아몬드3는 와이파이(WiFi) 무선공유기(AP)에 홈허브 기능을 결합한 기기로, 홈 기기와 홈 네트워크를 음성(Alexa)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기이다. 게다가 아몬드3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어 AP 단말 자체 설정이 간편하다.
점점 댁내 가전기기가 무선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몬드는 댁내 무선화의 중심에 있는 홈 와이파이 AP를 홈허브로 선택해 댁내 무선인터넷을 사용자 편의와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몬드3는 아주 세밀한 맞춤형 제어를 위해 IFTTT(IF-This-Then-That)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빠가 퇴근하면 서재에 불이 켜지고 실내 온도를 25도로 올리며,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는 등 개인별 조건에 맞게 댁내 환경을 세밀하게 동작시킬 수 있다.
그리고 ‘파티’라는 룰(Rule)을 만들고 그 룰을 ‘거실의 A 조명만 키고 음악을 틈’이라고 지정하면 파티를 할 때 ‘파티’를 선택하기만 하면 내가 미리 지정해둔 설정대로 전체 기기와 단말이 작동한다.
또 아몬드3는 와이파이 AP이기 때문에 단말별 사용시간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 아이가 컴퓨터를 1시간만 하도록, 또는 IPTV를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만 보도록 설정하는 등 단말별 시간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 매우 유용하다.
두 번째는 이미지를 텍스화하는 모바일 앱 ‘에이폴리(Aipoly, www.aipoly.com)’를 소개한다. 에이폴리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이는 것을 텍스트로 즉각 안내한다. 예를 들어 꽃을 보여줬을 때 ‘Flower(꽃)’이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Dragon’s mouth’라고 꽃 명칭까지 알려준다. 또 색을 보여주면 어떤 색인지도 알려준다.
신경망(Neural Network)으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돼 사물 식별력, 사물에 대한 지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사물간의 관계(상황)까지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예를 들면 ‘가로등 뒤 모퉁이가 있다’는 것까지 이미지를 텍스트화 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시각장애인도 시각정보 대신 텍스트로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물 식별력과 사물에 대한 지식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사람의 눈보다 빠르고 많은 정보를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기술에 주목한 이유는 빠른 속도이다. 클라우드나 인터넷 서버 연결로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앱 자체 인식으로 식별(텍스트화)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보다 10배 빠른 0.002초 만에 인식이 가능하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6호(2017년 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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