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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내년 경비지출관리 50만 사용자 확보”

2016-11-15강진규 기자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내년까지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사용자를 40만~50만 명 확보할 겁니다. 또 내년 하반기에 서비스와 연계한 구매몰을 선보이고 2018년에는 해외시장에 도전하겠습니다.”

핀테크 1세대로 웹케시를 성공시킨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석창규 대표는 1999년 전자금융 솔루션 기업 웹케시를 설립했다. 웹케시는 편의점 뱅킹서비스, 가상계좌 서비스,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 자금관리서비스(C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성장해 지난해 8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석창규 대표는 웹케시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2014년 웹케시 사내 벤처 형태로 비즈플레이를 출범시킨 후 대표를 맡았다. 그리고 지난 9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는 법인카드 경비 처리와 관련된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바꾼 솔루션이다.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수신 및 제출하고 회사 관리부서는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15일 만난 석창규 대표는 내년에 국내, 2018년에 해외에서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을 밝혔다.

석 대표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사용자가 현재 약 9만 명인데 내년에 40만~50만 명의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국내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2018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비즈플레이는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과 협력해 내년 초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향후 비즈플레이는 관계사 해외법인, 협력사 등와 해외 서비스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제휴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석 대표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국내 법인카드 사용 규모가 연간 147조 원인데 그 중 20조 원이 렌트카, 호텔예약 등과 같은 온라인 거래로 이뤄진다”며 “내년 하반기쯤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에 연계해 바로 클릭해 사용할 수 있는 구매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 대표는 협력을 통한 경비지출관리 서비스와 비즈니스 확대도 꾀하고 있다.

그는 “IBK기업은행 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회사들과 협력하고 있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며 “비즈플레이는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다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윈윈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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