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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처음 한국 찾는 넷플릭스 CEO가 꺼낼 카드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넷플릭스가 CEO 방한을 계기로 어떻게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30일 리드 헤이스팅스 CEO와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진출한 넷플릭스는 CEO 방한을 계기로 6개월 간의 한국 시장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8월 일본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소프트뱅크, 후지TV 등과 손잡고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앞서 지난 21일 케이블방송 딜라이브는 넷플릭스 전용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국 기업들이 넷플릭스와 손잡을지 주목된다.
독점 콘텐츠로 시장을 공략해 온 넷플릭스가 깜짝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하우스 오브 카드’, ‘마르코폴로’ 등 독점 콘텐츠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넷플릭스는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략을 채택했다. 한국에서 넷플릭스가 투자해 독점 공급하는 드라마가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방영 중인 콘텐츠들) |
넷플릭스의 알고리즘과 스트리밍 기술
리드 헤이스팅스 CEO와 함께 넷플릭스 임원들도 방한해 넷플릭스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카를로스 고메즈-유리베 개인화 알고리즘 담당 부사장은 가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입자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8100만 명의 가입자의 시청 행태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개개인체 최적화 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콧 마이러 넷플릭스 디바이스 제휴 담당 부사장도 방한해 고품질의 동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게 해주는 넷플릭스의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제공하는 동영상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넷플릭스 임원들의 방한으로 넷플릭스의 기술력과 동영상 스트리밍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와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넷플릭스는 1997년 비디오 대여점으로 시작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됐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현재 190여개 국가에서 회원들에게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넷플릭스로 매일 1억2500만 시간 이상 시청하고 있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1983년 보우도인대학을 졸업하고 스와질랜드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리드 CEO는 1988년 스탠포드대학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며 IT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기 시작했다.
그는 1991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용 도구를 만드는 퓨어소프트웨어를 설립했으며, 1997년에 넷플릭스를 공동 설립했다.
헤이스팅스 CEO는 페이스북 이사회 회원이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 참여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교육기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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