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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드라마에 항공촬영까지…앞선 노하우
VR 전문 기업들이 뛴다 ⑧서커스컴퍼니
2016-04-20박상은 테크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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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비주얼의 평창 VR 영상 |
광고·뮤직비디오 연출 감독인 임재경 와이드비주얼 대표는 2014년 11월부터 증강현실(VR) 영상을 제작해왔다.
광고에서 VR의 가능성을 본 것이 계기였다.
VR 광고에선 제품의 측면·후면까지도 볼 수 있다.
또 VR 기기로 볼 경우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지해 제품을 3초 이상 응시하면 구매 정보를 띄워주는 등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와이드비주얼은 가수 남영주, 앤씨아의 VR 뮤직비디오, 국내 최초 VR 드라마 ‘쓰리바이쓰리’, 평창동계올림픽 VR 영상 등을 제작했다.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 촬영한 평창올림픽 VR 영상은 촬영에만 두 달이 걸렸다.
바람, 드론 프로펠러의 진동과 같이 일반 영상에선 문제없던 것들이 난관이었다. 촬영 카메라 7대를 앞뒤로 붙여 360도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카메라가 흔들리면 스티칭 작업에 치명적이다.
결국 진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 장치를 제작, 문제를 해결했다. VR 도입 초기, 문제에 부딪쳐가며 노하우를 습득한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VR 드라마, 뮤직비디오 같은 세트 촬영에서도 문제는 있다. 스태프나 조명이 카메라 뒤쪽에도 있을 수 없는 것.
스태프는 전부 옆방에서 지켜보고, 조명은 소품 사이에 숨겼다. 촬영 전 조명의 위치를 치밀하게 계산하는데, 오랜 연출 경험이 빛을 발했다.
와이드비주얼의 목표는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는 것이다.
임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VR 콘텐츠 제작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6호(2016년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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