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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애자일 아키텍처 혁명'…유연성은 비즈니스 문제

2016-12-12도강호 기자

애자일 아키텍처 혁명 | 제이슨 블룸버그 저 | 최종섭, 장혁재, 김미정, 윤웅직 역 | 한국국방연구원 펴냄 | 2만5000원

(애자일 아키텍처 혁명 | 제이슨 블룸버그 저 | 최종섭, 장혁재, 김미정, 윤웅직 역 | 한국국방연구원 펴냄 | 2만5000원)

 

 

 


IT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와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으로 애자일이 주목받고 있다. 애자일은 짧은 기간 동안 요구사항과 수정사항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최종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개발방법이다.

신간 ‘애자일 아키텍처 혁명’은 애자일을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수준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IT가 조직을 민첩하게 지원할 수 있는 IT 아키텍처 기술을 제안한 책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 제이슨 블룸버그는 “이 책은 비즈니스에 관한 책”이라고 강조한다. SW 개발에서의 유연성 부족은 사실 개발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비즈니스에 내재된 문제라는 것이다. 저자는 “회사가 (그리고 정부 조직이) 충분히 유연하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변화에 반응하는 능력은 비즈니스 민첩성의 반응적, 전술적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애자일 아키텍처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즈니스 분야의 종사자들은 SW를 사용해 수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대신, SW가 민첩성을 지원하도록 정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따라 애자일 아키텍처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이용해 전체 IT 아키텍처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순서로 책을 구성했다.

책의 1부는 애자일 아키텍처의 한 종류인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비롯한 IT 아키텍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이 IT 아키텍처를 복잡계로서의 엔터프라이즈 개념과 연결해 설명한다.

2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가 회장으로 있는 SOA 및 분석 기업인 잽씽크(ZapThink)가 제시하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비전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실제 애자일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클라우드, SOA, 모바일 컴퓨팅을 활용해 애자일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제이슨 블룸버그 저 | 최종섭, 장혁재, 김미정, 윤웅직 옮김 | 한국국방연구원 펴냄 | 2만5000원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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