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인 ‘윈도 서버 2016’과 ‘시스템 센터 2016’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윈도 서버 2016은 MS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서버 운영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강화된 다중레이어 보안 체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구현(SDDC),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시스템 센터 2016은 SDDC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배열, 환경설정, 관리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 해 제공한다.

한국MS는 윈도 서버 2016의 특징이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다중레이어 기반으로 보안 기능이 내부에 탑재돼 있으며 쉴드 가상머신 기능으로 관리자 권한과 멀웨어를 구분해 가상머신에 대한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이사는 "윈도 서버 2016은 강화된 보안과 간소화된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민첩하게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내년 초 개관할 국내 데이터센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강력해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