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 = 테크M취재팀] 소프트웨어(SW) 교육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6 SW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SW 교육 페스티벌은 SW 전시와 체험, 워크숍 프로그램을 비롯해 6가지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SW 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초·중등 정규 교과로 편성될 SW 교육의 선도학교 34곳과 선도 교육청이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SW교육을 직접 소개, 시연한다.

‘SW 교육 워크숍’은 코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엔트리교육연구소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핸즈온캠퍼스, 스터디랜드 등 31개 에듀테크 기업의 SW 교육 교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SW 교육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를 위해 마련한 ‘플레이 그라운드’는 컴퓨터 없이 놀이를 통해 SW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초등컴퓨팅교사연구회(CAESD)는 포켓몬고, 캐리비안의 해적, 속리산 프로젝트 등의 테마 체험을 통해 컴퓨터의 기본 원리를 알려준다.

SW 교육과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화성탈출(Code Space)’이라는 방 탈출 게임을 준비했다. 참가자는 각 방의 미션을 컴퓨팅 사고력을 발휘해 해결하며 탈출한다.

SW 분야 진로·진학에 관심있는 참가자는 ‘SW중심대학 설명회’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정한 SW중심대학(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아주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의 교육 커리큘럼과 학업과정 등을 소개한다.

‘ICT 콘텐츠 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AR와 VR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 퀴즈 배틀을 마련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숍 사전 신청 등 행사 세부 내용은 SW 중심사회 포털(www.softw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M = 테크M취재팀(tech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