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서 체험형 '미디어 아트' 열린다

2016-10-24마송은 기자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통해 본 노장사상의 자연관’, ‘붓으로 빛을 칠하는 체험’, '하늘을 나는 드럼통'…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선보이는 장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새롬관 지하1층 상상창고에서 ‘HARMONY’를 주제로 인터렉티브 체험 및 복합 미디어 아트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Festival, SIDiF)’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김혜경, 이성식, 이재만, 성진환, 손은정 등 5명의 작가와 아트그룹 AF가 참여하며,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미디어 아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혜경. MEDIA_Wayoo [사진: 서울시]

(김혜경. MEDIA_Wayoo [사진: 서울시])


김혜경 작가의 작품 ’MEDIA_와유(臥遊)‘는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사용해 대자연과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이루려던 선조들의 산수화 감상법 중 하나인 '와유(臥遊) 사상'을 표현해 냈다.


이재민.

(이재민.)

 

'WATER LIGHT'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자신의 손에 물을 묻히거나 붓을 이용해 빛이 나는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각각의 LED는 물을 감지하는 센서와 연결돼 있어 센서에 물이 닿으면 빛이 켜지며 물의 양에 따라 빛의 밝기가 달라진다. 규칙적으로 배열된 LED 전자회로는 물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빛의 움직임을 연출한다.


성정환.

(성정환.)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교수이기도 한 성진환 작가의 'Rabbit World'는 게임엔진으로 제작한 게임 아트(Game Art)다. 이 작품은 터널 안에서 살고 있는 토끼들과 이 공간에 들어온 낯선 이(관객)간의 응시를 통해 주체와 대상의 관계, 집단 따돌림 등의 긴장감을 다양한 상징적 기호로 표현해냈다.


AF 아트그룹.

(AF 아트그룹.)

 

'드럼통'을 소재로 한 하늘을 나는 조형물으로, 부력기술을 활용한 부력 아트 조형 작품이다. 2~3㎏의 조형물을 실사와 똑같이 제작해 하늘을 띄우는 형태로 전시한다. 작품은 공간에서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며 계속 떠다닐 수 있으며, 사람들이 만지면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주어진 힘만큼 움직인다.

[테크M = 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

 

(주)테크엠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0층 (역삼동, 비젼타워)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기편집인 : 허준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현기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준
사업자등록번호 : 553-81-01725대표전화 : 070-4513-1460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