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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디지털의 향연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IDiF)’ 개최
2016-10-21강진규 기자

디지털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덴마크, 호주 등이 구현하고 있는 첨단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IDiF)’를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서울 개포동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상암동 S-플렉스(Plex)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을 주제로 일반시민, 국내외 연사, 스타트업, 비영리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의 디지털 문화와 기술을 즐기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모을 아이디어톤을 비롯해 비영리단체, 스타트업 등이 모여 세계 디지털 흐름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과 시민의 디지털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아트 체험 공간이 테마별로 운영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도시들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가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문제 현안에 대해 ICT 기업과 전문가, 행정가들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28일 열리는 컨퍼런스는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이 도시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서울의 사례를 발표하고 아만다 호지스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참사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호주의 IT전문가들이 호주의 스마트시티 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 마리아 스코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덴마크 IT기업 관계자들이 덴마크의 디지털 도시 사례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김명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기술임원, 이성호 인텔 아태평양 및 일본 인더스트리 세일즈그룹 상무, 크리스토퍼 한 SAP 디자인&코이노베이션 센터장. 김혜주 KT 상무보 등이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특히 28일 오후 3시부터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글로벌 교류 행사인 ‘스타트업 스파크 2016’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꼽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디지털광고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오피니모(OPINIMO)’의 최고기술경영자가 스마트 시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매니지먼트,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대해 소개한다. 또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모조파워(Mojo Power)’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인세로(덴마크), 스코티아 라이트(덴마크), 센센(호주) 등의 최고경영자들도 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전문가, 기업인 등과 스마트시티 기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페스티발 기간 동안 시민의 지혜를 모아 서울의 디지털 시정을 향상시킬 1박 2일 간 아이디어톤을 비롯해 MS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비영리단체 IT 역량 교육, 메이커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디지털 아트 전시와 체험관을 통해 시민의 오감과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어트랙션 및 홀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존도 운영된다.
상암 S-플렉스센터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2월 수립한 ‘서울 디지털 2020’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시의 디지털정책을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전시로 기획, 구성해 보여준다. 또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첨단 디지털 최신 기술을 즐겁게 체험하며 세계 디지털 기술의 현 주소를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글(안경)의 착용 없이 고화질 모니터를 통해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VR 체험을 비롯해 참여자 2인이 인공지능(AI) 로봇 팔을 움직이는 체험, 3D 스캔 및 3D 프린팅 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디지털 혁신과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문화들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며 “서울의 디지털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스티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안내는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idif.or.kr)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2016sidi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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