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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통일된 데이터 관리 가능한 '온탭9.1' 출시

2016-10-13도강호 기자
라비  카부리  넷앱 기술총괄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한국넷앱  사무실에서  새로 출시된 스토리지  운영시스템
(라비 카부리 넷앱 기술총괄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한국넷앱 사무실에서 새로 출시된 스토리지 운영시스템)


"온탭은 다양한 스토리지, 엔드포인트에 접근이 가능하다. 경쟁사 제품과 달리 넷앱은 데이터가 존재하는 지점이나 스토리지에 상관없이 통일된 데이터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넷앱은 1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한국넷앱 사무실에서 기자감담회를 열고 '온탭9.1'을 비롯한 넷앱의 신재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넷앱은 스토리지 운영시스템(OS)인 '온탭9'을 출시한지 3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온탭9.1을 소개하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스토리지 업계에서 기술 우위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넷앱9.1은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아마존 웹 서비스(AWS)'만을 지원했던 것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도 지원하는 등 지원 플랫폼을 확대하고 시스템 성능을 높였다.

이 날 감담회에서 라비 카부리 온탭 기술총괄 부사장은 "넷앱은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진입이 늦었지만 플래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OS를 조정해 잘 회복했다"며 "넷앱은 올플래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넷앱은 올플레시 시장점유율에서 2위에 올랐다. 카부리 부사장은 "내년 1분기 매출은 올해 1분기 대비 38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부리 부사장이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올해 출시된 온탭9의 성과 때문이다. 카부리 부사장은 "온탭9은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릴리즈로 1000개가 넘는 시스템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어떤 문제도 보고된 것이 없다"고 소개했다.

카부리 부사장은 또 "온탭 출시를 기준으로 아키텍처를 변경했다"며 "기존 클러스터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는 등 플랫폼에 따라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넷앱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온탭 셀렉트와 온탭 클라우드에도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탭을 통해 스토리지를 필요에 따라 크기와 성능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카부리 부사장은 삼성과 협력해 새로 출시한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A700'과 'A300'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업계 최초로 15TB(테라비트) SSD를 사용한 제품으로 삼성과 협력을 통해 스토리지 효율을 높였다. 카부리 부사장은 "온탭을 삼성의 SSD 펌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전체 SSD 성능을 20~3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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