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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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선정 젊은 혁신가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장치 개발
켄드라 쿨 (오푸스 12)
이산화탄소를 쓸모 있는 화학물질로 바꾸는 간단한 반응 장치를 개발했다.
몬타나 시골에서 자란 켄드라 쿨은 근처의 글라시어 국립공원의 빙하가 줄어드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나는 원자들을 다른 방법으로 뭉치게 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바꿀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쿨은 2014년, 이를 목표로 하는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오푸스 12는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더 유용한 화학물질로 바꾸는 반응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켄드라 쿨의 반응 장치는 새로운 나노 입자 촉매 기술을 사용한다.) |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가 있는 사이클로트론 로드에서 쿨은 이산화탄소를 받아 처리하고 배출구에 결과물 분석 장치가 달려있는 오푸스 12의 시제품 중 하나를 보여줬다.
이 기술의 핵심은 그녀가 스탠포드 대학원 시절 같이 연구했던 여러 촉매들을 어떻게 반응 장치로 만들 것인지에 있다. 그녀는 금속 반응장치 내부에 촉매 막으로 코팅된 전극을 끼워 넣었다. 이 장치는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큰 에너지 없이도 탄소가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오푸스 12가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바꾸려는 최초의 회사는 아니다. 오푸스 12의 장점은 향상된 촉매 기술과 확장 가능한 반응 장치 디자인이라고 쿨은 설명한다. 물론 아직 기존의 화학물질 공급회사들과 경쟁하기에는 많은 점이 부족하다. 오푸스 12는 2017년 말까지 하루 수 kg의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전극 적층 반응 장치를 만들 계획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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