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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지식인 모임 ‘프롬(FROM)100’ 창립

2016-10-04강진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지식인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사단법인 '프롬(FROM)100'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총회 및 제1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범수 연세대 교수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김범수 연세대 교수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프롬100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저출산, 고령화, 글로벌 경제의 가속화 등으로 우리 경제가 새로운 메가트렌드에 직면해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나노기술,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임을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단체 이름은 미래(Future)의 변화를 분석하고, 위험(Risk) 요인을 파악하며, 새로운 기회(Opportunity)를 지혜롭게 창출해, 우리사회 전파하는 역할(Movements)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100명의 지식인이 모였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프롬100은 ▲미래 한국사회 패러다임 제시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 전략 제안 ▲개방형 지식교류 플랫폼 구축 ▲국내 최고 민간 싱크탱크 역할 수행을 목표로 정했다.


정갑영 프롬100 회장

(정갑영 프롬100 회장)


이 단체는 회장으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추대했다. 정갑영 회장은 연세대 정보대학원장, 교무처장, 원주부총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세대 17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정 회장은 또 동북아경제학회장, 산업조직학회장, 비교경제학회장, 삼성경제연구소 석좌연구위원을 지낸 바 있다.

프롬100은 정갑영 회장이 1994년 정보통신기술과 정책을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만든 정보통신포럼이 프롬100 창립에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프롬100에는 권남훈 건국대 교수, 김상준 연세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김일중 성균관대 교수, 김진일 고려대 교수 등 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설립에 참여한 김범수 연세대 교수는 “30여명으로 준비를 시작해 100여명이 넘는 교수가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계속 전문가들의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프롬100에 기업인 등도 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롬100은 경제산업, 과학기술, 정보미디어, 교육문화, 보건복지, 거버넌스안보 등 6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 분야는 10~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연구와 토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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