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함께 대학 간 연구 협업과 학생 창업 지원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경제협력 간담회에서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리빙랩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대학이 사회적 이슈를 연구하고 한국 대학과 정부 기관, 기업과 협업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는 ‘스마트 에이징(Smart ageing)’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이며 생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건국대 학생들은 네덜란드 각 대학에 소속된 창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창업 아이템을 실행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 및 자금 출자 방법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우수 학생으로 뽑힌 학생은 유럽시장 탐방을 목적으로 3개월간 네덜란드 대학에서 연수할 수 있다.

건국대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테크M=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