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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드론 영상 중계해주는 고글, 계란 닮은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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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뷰’는 드론용 FPV 헤드셋이다. FPV(First Person View)는 1인칭 시점뷰를 뜻한다. 이 헤드셋을 쓰면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마치 파일럿이 된 것처럼 1인칭 시점으로 드론 비행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를 위해 720p HD 화질을 지원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화면 비율은 16:9 와이드이며 시야각은 75.5도다. 물론 ‘HTC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은 렌즈를 거쳐 보는 형태지만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곧바로 본다.
또 PC용 가상현실 헤드셋은 헤드 트래킹, 즉 머리 움직임에 따라 이를 인식해 360도 어느 방향이나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스카이뷰는 헤드 트래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360도를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공중 촬영, 비행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HDMI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드론 촬영이 아니더라도 게임기나 디빅스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서 TV 화면을 대신해 홈시어터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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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그’는 색다른 드론이다. 마치 둥근 계란 형태로 생긴 것. 이런 둥근 본체 속에 다리를 숨겨뒀다가 펼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덕분에 평소에는 접어서 간편하게 가방 같은 곳에 넣어둘 수 있다.
다리를 모두 펼치면 날개가 4개인 쿼드콥터 드론으로 변신한다. 함께 제공하는 컨트롤러에는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를 내장했다. 덕분에 컨트롤러 자체만 그냥 상하 운동을 해도 드론을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도 있다. 또 이착륙은 버튼 한 번에 처리하는 편리한 원버튼 시스템을 지원한다. 본체에도 GPS와 광학 포지셔닝 시스템을 내장했다.
그 밖에 본체에 4K 카메라를 탑재해 동영상과 사진 촬영 모두 가능하다. HD 화질 영상이라면 5㎞ 반경에선 영상을 실시간 전송해 감상할 수도 있다. 비행시간은 23분이다.
Point
이미 샤오미가 지난 5월 ‘미 드론’을 발표한 데 이어 액션캠의 대명사 고프로 역시 ‘카르마’라는 드론을 발표한다. 소비자용 드론 시장을 주도하는 ‘8할 지배자’ DJI는 대형 시네마 카메라까지 탑재할 수 있는 ‘매트리스 600’, 농업용 드론인 ‘아그라스 MG-1’ 등 차별화 제품을 내놓거나 인공지능 자율 비행 기능을 곁들인 ‘팬텀4’ 같은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인텔 같은 업체도 무인 항공기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을 인수하거나 자율 비행 드론을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2월에는 LTE 통신망과 자율 비행 드론을 결합하기 위해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AT&T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드론 시장을 둘러싼 대형 소송전을 예고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4월 DJI는 중국 드론 제조사인 유닉이 자사 특허 2개를 침해했다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유닉은 인텔이 출자한 곳으로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를 활용한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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