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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보다 도시 자원 관리에 집중
(사진=퀄컴) |
미국 디지털 무선통신 서비스 전문 업체 퀄컴(Qualcomm)은 타 업체와 스마트 시티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다르다. 다쏘시스템 등 타 업체가 도시의 전반적 개발을 총괄하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 퀄컴은 도시의 자원을 관리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퀄컴은 현재 주력 사업인 무선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마트 시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 소비 절감, 운영 비용 감축, 공공안전 강화 등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퀄컴이 그리는 스마트 빌딩은 에너지 소비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빌딩 관리자는 스마트 빌딩용 알고리즘을 통해 전력, 보안, 온도, 자리점유상태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빌딩을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전문성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
퀄컴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교통 문제 해결 방안으로 교통 정체, 도로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세대 커넥티드카 등의 인프라를 위한 스마트 교통 솔루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 중이다.
(사진=퀄컴) |
이와 함께 퀄컴은 데이터의 전송과 수신 과정의 네트워크 에지(Edge)에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명, 운영, 인프라 등 도시 기능을 책임지는 기술 간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퀄컴은 ‘CES 2016’에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모뎀 신제품 통신 속도와 전력 소모량을 낮춘 카테고리1(Cat1), 스마트홈 레퍼런스 디자인 보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테크M = 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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