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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판교에 ICT 융합보안 클러스터 조성

2016-09-26강진규 기자
2017년 8월 개소 예정인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조경도  [출처: 국토교통부]
(2017년 8월 개소 예정인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조경도 [출처: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내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보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부와 KISA는 오는 12월까지 ICT 융합보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와 함께 세부 공간 설계를 진행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에 여러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데, 그 일환으로 ICT 융합보안 부문의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A 관계자는 “클러스터 설계는 ICT 융합보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한다”며 “실제 구축은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난 6월 1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발표하고 정책과제 중 하나로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부는 신기술 개발에 따라 제조, 에너지, 교통, 의료, 홈·가전 부문의 보안을 강화하는 융합보안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2020년까지 송파, 판교에 보안 단계적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 클러스터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성남시 등은 스타트업과 ICT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2015년 12월 기공식을 가졌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우선 2017년 8월 기업지원허브가 개소될 예정이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T 융합보안 클러스터는 기업지원허브에 4871㎡(1471평)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융합보안 체험관, 사이버보안 인재센터, 기업 및 연구기관 입주 공간, 시큐리티 네트워킹 센터, 융합보안 기술지원센터, 경기정보보호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부와 KISA는 판교와 함께 KISA 본원이 위치한 송파에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판교에는 융합보안 등 신규 보안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미 연구시설과 보안 기업들로 집적돼 있는 송파 쪽은 기존 정보보호 기업들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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