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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어린이, 청소년 IT 올림픽 한국 학생이 2위”

2016-09-21강진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 IT 올림픽 ‘이매진 컵 어스(Imagine Cup Earth)’ 대회에서 서울광장초등학교 6학년 최강석군이 세계 2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매진 컵 어스는 6세부터 18세까지 전 세계 학생들이 참가해 나사 어스(NASA Earth)의 지구 대기, 기후, 해양 등 과학 데이터와 MS의 코두(KODU)와 같은 무료 개발 툴을 활용해 난제를 해결하는 앱이나 게임 등을 만드는 대회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지구 환경과 생태계, 도시 문제 등을 고민해보고 실제 데이터와 컴퓨터과학을 활용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한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 IT 올림픽 ‘이매진 컵 어스(Imagine Cup Earth)’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서울광장초등학교 6학년 최강석 군이 발표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한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 IT 올림픽 ‘이매진 컵 어스(Imagine Cup Earth)’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서울광장초등학교 6학년 최강석 군이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최강석군은 바닷가재들이 사라지기 전에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세이브 더 켈프 포레스트(Save the Kelp Forest)’ 게임을 개발해 초급(Beginner) 부문 최종 세계 2위로 선정됐다. 이 게임은 실제 지구 온난화와 바다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 문제를 겪고 있는 태즈매니아 바다를 모델로 했다.

1위를 수상한 인도의 바라트 학생은 바다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참치를 잡는 게임을 개발했다. 또 나무를 심어 마을의 대기 및 환경오염을 막는 게임을 개발한 인도의 비샬 학생은 3위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월촌중학교 김유림 학생이 범죄,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도시를 발전시키는 게임을, 광장초등학교 권태희 학생은 태평양에서 어린 참치를 남획하는 어선을 찾아내는 게임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광장초등학교 김민겸 학생은 위성사진 속 북한 도시의 빛을 모티브로 북한 동포들이 나무를 심고 재배해 경제를 성장시키는 게임을 출품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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