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사물인터넷(IoT) 정보보호를 위한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열린다.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들에 따르면, KISA는 10월에 ‘IoT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행사다. 해커톤은 대개 1일에서 1주일 정도까지 기간으로 개최된다. KISA는 산업 현장의 보안 이슈에 대해 대학생, 재직자, 스타트업 등 기술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솔루션을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KISA는 9월 말이나 10월 초 IoT 정보보호 해커톤 참가 접수를 받은 후 10월 중 과제를 발표해 대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KISA는 과제 발표와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을 돕게 된다. 이후 약 1주일 간 과제를 수행하도록 한 후 11월 개발 제품 시연 및 심사를 진행한다. KISA는 이번 행사에 30개팀 9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KISA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7월 9일과 10일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