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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에듀테크 논의의 장이 열렸다

2016-08-30강진규 기자

에듀테크(Edutech) 스마트업들과 교육기업, IT기업,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모여 교육과 기술의 미래를 논의했다. 에듀테크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며 교육의 변화가 필연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이 30일 오후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구글캠퍼스서울에서 개최한 '핸즈온 테크M - 테크로 교육을 바꾼다, 에듀테크 A to Z' 세미나에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듀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관석 프레도 대표, 송영광 디랩 대표, 장주혁 베코스 이사,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 김민경 에누마 사업개발담당,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 김태우 클래스팅 매니저 등이 참석해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30일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핸즈온 테크M 에듀테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관석 프레도 대표는 “스마트 블록 플랫폼을 통해서 향후 영유아 교육시장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도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교구를 만들고 있는데 IT기술 등을 접목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송영광 디랩 대표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사례를 설명했다. 송 대표는 “자기 스스로 창출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을 시작했다”며 “창업을 해봤던 경험이 SW교육에 특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주혁 베코스 이사는 음성 인식을 통한 영어 말하기 첨삭 서비스 스피킹핏을 선보였다. 언어 장애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영어 말하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명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내용을 알고 명작을 읽어보고 싶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고전 오즈의마법사를 주제로 만든 게임을 시연했다. 자라나는씨앗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를 겨냥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또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는 평균 사용자가 100만명이 넘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김태우 클래스팅 매니저는 교육에 특화된 SNS 서비스를, 김민경 에누마 사업개발담당은 미국, 중국, 한국 등 20개국 애플 앱스토어 교육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토도수학 사례를 소개했다.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는 학급 교육 플랫폼 클래스 123을 소개했다.

업체 관계자들의 발표 후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에듀테크 서비스에 대해 토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가 30일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핸즈온 테크M 에듀테크 세미나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전문가들의 발표도 있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토익 교육 서비스 산타토익을 개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장 대표는 “기존의 교육의 문제를 파괴하기 위한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부분적인 것으로는 안 되고 A부터 Z까지 바꾸는 솔루션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똑같은 결과를 최소한의 학습양으로 달성시킨다”며 어댑티브 러닝을 서비스하는 철학도 소개했다.

박선욱 서커스컴퍼니 대표는 AR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선보였다. 박 대표는 학생들이 AR 교육 콘텐츠로 심장의 작동 원리를 공부하는 것을 예시로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재미있는 경험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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