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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자연 채광…미와 창조 환경의 아모래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업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기업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치열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 화장품 회사를 넘어 이제는 아시아의 대표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인재의 힘’을 믿고 인재양성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자는 것이다. 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인재의 힘을 믿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재로 육성된 임직원이 업무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직원들) |
시·공간에 대한 자율성 방향 창의성 유도
아모레퍼시픽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자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부터 시차 출퇴근제인 ‘ABC 워킹타임(ABC Working Time)’ 제도를 도입했다.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해외업무가 많은 팀 등 개별적인 업무방식의 차이점을 배려하고 있다. 또 어학, 자격증 공부,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고자 하는 임직원 및 자녀보육 등 육아를 위한 시간을 조정하고자 하는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휴가 문화 도입에 힘쓰고 있다. 기존에 하절기(7~8월)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휴가를 연중으로 확대하고, 샌드위치 데이를 지정 휴일로 정하는 등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독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영업 사원의 업무 방식을 배려한 ‘현장 출퇴근제’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용인 기술연구원 제2연구동 미지움 모습) |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들이 행복해야 최고의 제품도 탄생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경기도 용인) 및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경기도 오산)에도 임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다.
통합생산물류시설 뷰티사업장의 경우 임직원들이 건물 내부 어디에서나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업장 내에서도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내부 정원과 다양한 산책로 외부 휴식공간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직원이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고, 창조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내외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혜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인재 확보 및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혜초 프로젝트의 목표는 왕오천축국전을 집필한 우리 역사 최초의 세계인 혜초의 도전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41호(2016년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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