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의 세계적 변화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SmartConnectde.World) 2016’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카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식시장 예측,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 분석, 한·중·일 3국 O2O(Online to Offline) 현황 등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 2016’에서는 토비 왈쉬 호주 뉴사우스웰이즈대학 교수(인공지능은 직업, 전쟁, 인간성을 없앨 것인가?), 아비나쉬 발라찬드란 우버 책임연구원(커넥티드 기술이 자동차 안전에 미치는 영향), 이경전 경희대 교수(버튼 인터넷: 만질수 있고 쉬운 사물인터넷), 정구민 국민대 교수(미래이동성, 자율주행, 사물인터넷에 따른 미래 스마트카 시장 및 기술의 변화) 등 30여 건의 기조강연과 20여 건의 튜토리얼 발표가 진행된다.

또 인공지능의 창조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개념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뤄지는 것)’와 관련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세렌디피티 연구분야의 권위자인 펙 반 안델(Pek Van Andel) 박사가 다니엘 부르시에(Daniele Bourcier) 박사와 함께 내한해 기조강연과 마스터 클래스 강연을 진행한다.

튜토리얼 섹션에서는 17일 VR(가상현실), 메이커(Maker), 스마트 홈, 18일 인공지능, 19일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분석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또 제18회 국제 전자상거래 학술대회와 한국지능정보시스템 춘계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돼 국내외 논문 4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포럼 홈페이지(http://SmartConnected.World)에서 신청하면 된다.

[테크M = 마송은 기자 running@teck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