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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기관 내년 클라우드 서비스 전면 도입 추진

2016-07-19강진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내년부터 문체부 소속 51개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문체부 유관기관 중 일부가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IaaS)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고 플랫폼(PaaS), 소프트웨어(SaaS)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19일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 클라우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정보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이용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 분야 일부 기관이 문화정보원의 문화정보통합센터(IDC)를 통해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PaaS, SaaS 등도 활용하고 종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체부 소속 51개 공공기관 중 34개 기관이 문화정보원 IDC에서 가상화 서버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개별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그 마저도 인프라 부분에 국한돼 있다. 문체부는 개별 기관별로 진행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사업을 큰 틀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문화 클라우드 추진계획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문체부는 IaaS 클라우드 기반 IT 자원 통합방안을 마련해 인프라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PaaS 적용이 가능한 문체부 공통 플랫폼 대상을 파악해 도입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에서 적용 가능한 SaaS 적용 대상, 가능 업무 분석, 추진 방안도 만들 계획이다.







문체부는 단순히 계획만 짜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계획과 함께 연차별, 단계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예산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문화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문화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까지도 고민 중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많이 도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행자부와 미래부는 7월 6일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들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공공기관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추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확산에도 우호적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이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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