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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활용 최고로 높이는 특허경영 7계명

2016-07-25김영기 지상 대표




21세기는 지식재산의 시대다. 지식재산은 기업이나 개인에 있어 부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 특허는 기업의 경영 전략, 연구개발(R&D) 전략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특허 경영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자.


1. 숫자보다 시장성이다

특허의 수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성이 있는가이다. 특허를 많이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은 명예는 높을지 모르지만 시장성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자사 또는 타사가 사용 중이거나 사용 가능성이 높은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허의 확보 방법은 자체 개발이 일반적이지만 매매나 라이선스도 있다.


2. 많이 쓰는 기술을 가져라

누구나 꼭 사용해야만 하는 원천 특허는 그 자체가 큰 수익으로 연결된다. 터치스크린 기술이나 전기 무선 전송 기술 등의 원천 특허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러한 원천기술의 확보는 지속적인 기술동향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3. 주변 특허로 울타리를 둘러라

특허 주변에 울타리를 치는 것이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원천기술을 이미 보유한 선도 회사인 경우는 원천기술 주변을 개량기술로 둘러쌈으로써 후발주자의 추격을 원천 봉쇄한다. 반대로 후발주자는 선도 회사의 특허 주변을 개량기술로 둘러싸 세월이 흐름에 따라 신제품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고사하게 한다. 어떤 입장에 있든지 지속적인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


4. 이웃과 힘을 합쳐라

선진기업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할 가능성 있는 기업과도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한다. IBM은 델이 자사 보유 특허를 침해하자 소송보다는 라이선싱을 통한 기술 제공과 부품 납품계약을 유도했다. 반대로 특허가 없는 후발기업이 제소를 당한 경우에도 자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갖고 협상이나 협력이 가능하다.


5. IP는 자본화의 지렛대

지식재산은 가치평가를 통해 자본화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 특허를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자본금이 적은 벤처기업은 특허를 현물출자 수단으로 활용해 자본금을 늘릴 수 있고, 투자나 인수합병(M&A) 시에 의사판단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6. 필요없는 IP도 수익화를

기업은 경영전략 수정과 시장환경 변화, M&A를 통해 새로운 특허기술을 획득했을 때 사업추진계획과 무관한 불필요한 특허를 소유하게 된다. 이러한 특허를 함부로 폐기하기보다는 라이선싱이 가능한 특허를 추출해 수익 창출의 원천으로 삼는 것이 선진기업의 전략이다.


7. 전문가를 활용하라

특허의 창출, 확보, 보호, 활용 전략을 잘 구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활용이 중요하다. 예컨대 특허 보호 전문가는 변리사나 변호사가 있으며, 창출 전문가는 박사나 트리즈 전문가가 있다. 또 확보 및 활용 전문가로는 기술거래사나 기술가치평가사 등이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9호(2016년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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