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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지원사업들

2016-06-18최현숙 기자 최수지 인턴기자

스마트폰을 비롯해 촬영기능을 가진 장비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 여기에 누구나 직관적으로 쓸 수 있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 점점 빨라지는 인터넷 등 인프라가 충분해지면서 동영상 콘텐츠는 점점 더 발달하고 있고, 이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데 대단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장르 제약도 없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 ‘나만의 채널’을 가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1인 크리에이터라고 해서 홀로 고군분투할 것이란 걱정은 일단 접어두자. 손품 발품을 조금 팔면 창작의 막막함을 덜어줄 다양한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J E&M DIA TV와 함께 개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부문은 크리에이터와 PD 부문으로 나뉘어 있지만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1차 선발에서는 최종 선발인원의 3배수를 뽑아 3~4개월 간 제작 실무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트레이닝 이후에 선발되고, 상금 등 다양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선발만 돼도 실무 트레이닝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1인 창작자에게는 전문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해마다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창작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5월 마감된 제3회 공모전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를 집중적으로 모집했다. 특이한 점은 비기너, 아마추어, 세미프로의 3단계로 부문을 나눠 참가자를 선발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잠재력이 보이는 개인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국내에 유통됐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사업도 있다. 제작한 콘텐츠가 국내에서 검증을 받았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막을 덧붙이는 등의 재제작이 필요하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최근 재제작이 필요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돕는 사업을 진행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방송 콘텐츠가 해외에서 잘 유통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1인 창작자는 물론이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업자나 유통·배급사,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제작자마다 최대 3편까지, 자부담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일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1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랩’이다. 기수마다 유튜브 개인 채널 운영자 50인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유튜브를 보다 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서부터 개인 채널의 개선점을 1대 1로 컨설팅하기도 한다. 3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형성되는 다른 크리에이터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킹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테크M= 최현숙 기자 최수지 인턴기자(coffee@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38호(2016년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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