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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아이폰을 디카로, 폴라로이드를 스마트하게
(PICTAR (www.kickstarter.com). 미정) |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G5’를 내놓으면서 교체 모듈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LG 캠플러스’ 같은 제품을 끼우면 카메라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줌 다이얼과 셔터, 녹화 버튼을 마치 실제 카메라처럼 물리적 형태로 배치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한 것.
여기에 1200㎃h 배터리를 더해 촬영 시간을 늘려주고 돌출부를 이용해 그립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픽타’는 LG 캠플러스와 같은 기능을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 그립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보면 아무래도 두 가지 문제가 걸린다.
평평하고 얇은 본체 탓에 그립감이 떨어진다는 것과 터치패널로는 조작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그것이다. 아이폰을 이 제품에 끼우면 그립감과 조작감이 향상된다.
촬영 버튼을 갖춰 여느 디지털카메라처럼 물리적 버튼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DSLR 카메라처럼 다이얼식 버튼도 배치해 줌이나 노출 보정, ISO 감도 설정 같은 것까지 처리한다. 외부 플래시를 끼울 수도 있고 삼각대 구멍도 갖추고 있다.
(I-1 (https://eu.impossible-project.com). 300달러 예정) |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폴라로이드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반길 만한 제품도 있다.
임파서블이 선보인 ‘I-1’이 그 주인공. 이 제품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다. 렌즈부에 아예 링플래시를 곁들였고 셔터 버튼도 원형으로 만들었다. 이 버튼에도 자동 초점 기능을 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추억의 폴라로이드, 그러니까 즉석 카메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얇은 발색과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선 예전 폴라로이드와는 다른 점이 많다.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충전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전용 앱도 지원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원격 촬영 같은 것 외에도 셔터 속도나 조리개, 플래시 같은 수동 설정도 할 수 있다. 진화한 폴라로이드라고 해야 할까.
[Point] 픽타 같은 제품은 스마트폰 활용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메라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굳이 기능적 역할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액세서리는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 제조사 역시 제품을 기획할 때부터 독특한 개성을 살리는 커버나 디자인을 고려할 뿐 아니라 이에 맞는 액세서리를 직접 생산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G5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스마트폰은 가격은 하향평준화, 성능은 상향평준화되면서 기능 확장과 액세서리 같은 주변기기 판매가 차별화 포인트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카메라 기능을 보완하는 픽타 같은 제품은 물론 이어폰이나 외장 DAC, 케이스와 보조배터리 등은 더딘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폰을 보완할 수 있는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8호(2016년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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