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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전략위, 인공지능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부가 지능정보산업을 전략산업에 추가하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성과의 조기 산업화를 추진한다. 또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대거 적용한다.
정부는 13일 정부 서출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K-ICT 전략 2016', 'K-ICT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전략'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보통신전략위는 우선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해 3월 수립한 ‘K-ICT 전략‘의 연동계획으로 지능정보기술을 새로운 ICT 성장동인으로 반영한 ’K-ICT 전략 2016‘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능정보산업을 K-ICT 전략산업에 추가해 10대 전략산업으로 개편하고, 지능정보산업과 기존 9대 전략산업(SW, 정보보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UHD, 디지털콘텐츠, 스마트디바이스)간의 연계를 통한 성장을 꾀하기로 했다.
(정부가 13일 확정, 발표한 10대 K-ICT 전략산업. 기존 9대 전략산업에 지능정보산업이 추가됐다.) |
정부는 AI SW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엑소브레인(언어지능)과 딥뷰(시각지능) 등 R&D 성과를 2018년에 조기 산업화하고 2020년까지 초소형·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머신러닝 기반 사이버테러 대응기술을 개발하고 2021년까지 차세대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가 핵심 분야에 대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유통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전략위는 또 지난해 5월 수립한 ‘평창동계올림픽 ICT 추진계획’을 수정·보완한 ‘K-ICT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전략’을 의결했다.
(K-ICT 평창동계올림픽 실현전략에 포함된 5개 중점분야) |
이번 실현전략은 지난해 추진계획에서 중점 분야로 선정한 5G, IoT, UHD에 AI와 VR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와 한국어간 실시간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인식·대화처리기술을 활용한 'AI 콜센터 안내도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해 가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VR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경기영상 등을 VR 카메라로 촬영, 5G 시범망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전략위는 또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대규모화에 따라 5년간 7000명의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정보보호 인력양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초중고 정보보호 전문교재 개발과 전문교원 양성을 추진하고,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을 올해 4개에서 2020년 12개로,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은 올해 12개에서 2020년 16개로 확대한다. 또 내년에 실전형 사이버보안 훈련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략위는 또 ▲스마트폰·인터넷 바른 사용 지원 종합계획 ▲K-ICT 융합보안 발전전략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도 의결했다.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은 저출산·고령화, 행정 패러다임 변화, 지능정보기술 발전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전자정부 서비스를 재설계해 개인맞춤형 서비스와 모바일 온리 전자정부 서비스를 강화하고, AI를 헬프데스크 등 행정 서비스와 정책 개발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테크M= 강동식 기자(dongsi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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