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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아날로그 스피커가 되살아났다?
2016-05-02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THE VAMP (www.thevamp.co.uk). 49.99유로) |
‘뱀프’는 조금 독특한 제품이다. 오래된 구형 아날로그 스피커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인 것. 뱀프는 아날로그 스피커에 부착해 마치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무선 어댑터다.
구조는 간단하다. 마름모 형태로 생긴 본체 뒤쪽에는 아날로그 스피커,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나뉜 구형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와 마이크로USB 단자, 3.5㎜ 이어폰 단자,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아날로그 스피커를 연결하면 된다.
뱀프는 블루투스 3.0을 지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무선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1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USB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에코백스가 선보인 ‘아이라’는 언뜻 보면 헤드폰을 닮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휴대용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목에 두르고 있으면 반경 15㎝ 이내에서 공기를 정화, 깨끗한 공기로 숨 쉴 수 있게 해준다.
원리는 간단하다. 보통 공기청정기 1대가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영역은 2m 안팎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본체 크기를 줄여 공기 정화 영역도 15㎝로 줄었지만 대신 걸어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어 항상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내부 구조는 여느 공기청정기와 다르지 않다. 필터를 갖추고 있어 필터만 바꿔주면 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연속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본체 자체는 300g으로 가볍게 만들어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Aira EC-10 (https://ecovacsrobotics.com). 가격 미정) |
[Point] 국내에서도 와디즈 같은 크라우드 펀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런 독립형 크라우드 펀딩이 아니더라도 LG전자, 소니 등이 직원이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펀딩을 하는 등 개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거나 직접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이 인기다.
소니 같은 기업이 ‘퍼스트 플라이트’ 같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공개한 것도 이런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역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인 창의 개발 프로젝트를 표방한 ‘C랩’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나 소니 같은 기업의 사내 아이디어는 제품화돼 CES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여기에 생산도 예전과 달리 3D프린터 등 개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조금씩 만들어지면서 메이커와 결합, 소비자를직접 생산자로 이끄는 길을 만들어주고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내 혹은 외부 공모전이라고 하면 디자인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아이디어를 찾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대량 생산에서 이젠 맞춤형 소량 생산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7호(2016년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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