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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돋보기] 페이스북, 챗봇 발표…치열해지는 인공지능 개인비서 경쟁
2016-04-18테크M 취재팀
페이스북이 지난주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일종의 인공지능 개인비서인 챗봇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챗봇은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현재의 포털이나 검색 서비스, SNS를 뛰어넘는 사용자의 모든 생활의 통로가 되는 플랫폼으로,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일컬어질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다.

페이스북이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일컬어지고 있는 채팅 로봇(챗봇)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페이스북 개발자회의 'F8 2016'에서 3년, 5년, 10년 등 3단계로 구성된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로드맵에서 10년에 걸쳐 페이스북 생태계와 제품을 공고히 하고 사람들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 F8에서 메신저 채팅 로봇(챗봇)을 비롯해 360도 카메라 서라운드360, 페이스북 라이브 API 등 페이스북의 주요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이 가운데 챗봇이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챗봇은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일종의 인공지능 개인비서다.
메신저로 챗봇에게 날씨나 교통상황을 물으면 챗봇은 스스로 사용자의 위치, 목적지 등을 확인하고 답을 해준다.
챗봇은 이밖에도 약속 잡기, 식당 예약, 음식 주문 등 사용자의 다양한 업무를 메신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이스북이 앞서 발표했던 인공지능 비서 ‘M’의 발전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챗봇과 유사한 인공지능 개인비서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페이스북 외에도 주요 IT 기업들이 시도해왔다. (관련기사 '인공지능 비서 시대 언제 열릴까')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 아마존의 알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에 사용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 검색, 물건 구매는 물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까지 모두 자사의 개인비서를 통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의 지향점은 현재의 포털이나 검색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뛰어넘는 사용자의 모든 생활의 통로가 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 과제가 더 많은 상황이다. 많은 글로벌 IT 기업이 챗봇을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서비스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제 사용자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 MS의 경우 지난 3월 사용자들로부터 학습하는 챗봇 ‘테이’를 발표했다가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중단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MS와 달리 사람의 감독을 받는 M을 서비스했던 만큼 이 같은 문제를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인공지능 개인비서와 차별화하면서 얼마나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
페이스북이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일컬어지고 있는 채팅 로봇(챗봇)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페이스북 개발자회의 'F8 2016'에서 3년, 5년, 10년 등 3단계로 구성된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로드맵에서 10년에 걸쳐 페이스북 생태계와 제품을 공고히 하고 사람들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 F8에서 메신저 채팅 로봇(챗봇)을 비롯해 360도 카메라 서라운드360, 페이스북 라이브 API 등 페이스북의 주요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이 가운데 챗봇이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챗봇은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는 일종의 인공지능 개인비서다.
메신저로 챗봇에게 날씨나 교통상황을 물으면 챗봇은 스스로 사용자의 위치, 목적지 등을 확인하고 답을 해준다.
챗봇은 이밖에도 약속 잡기, 식당 예약, 음식 주문 등 사용자의 다양한 업무를 메신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이스북이 앞서 발표했던 인공지능 비서 ‘M’의 발전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챗봇과 유사한 인공지능 개인비서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페이스북 외에도 주요 IT 기업들이 시도해왔다. (관련기사 '인공지능 비서 시대 언제 열릴까')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 아마존의 알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에 사용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 검색, 물건 구매는 물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까지 모두 자사의 개인비서를 통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의 지향점은 현재의 포털이나 검색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뛰어넘는 사용자의 모든 생활의 통로가 되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 과제가 더 많은 상황이다. 많은 글로벌 IT 기업이 챗봇을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서비스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제 사용자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 MS의 경우 지난 3월 사용자들로부터 학습하는 챗봇 ‘테이’를 발표했다가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중단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MS와 달리 사람의 감독을 받는 M을 서비스했던 만큼 이 같은 문제를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른 인공지능 개인비서와 차별화하면서 얼마나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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