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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히어로들의 전쟁

2016-03-24정리=최수지 인턴기자
2016032410570077082_00_274.jpg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4월 28일 개봉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말에 마블 코믹스 팬들은 집단적인 반발을 일으켰다. ‘시빌 워’가 어벤저스의 존폐 위기를 불러올 만큼 심각한 전쟁이었기 때문. 어벤저스의 내부 분열로 많은 캐릭터가 죽거나 다치는 원작은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암울한 에피소드라고 불린다.

어벤저스 군단은 왜 편을 갈라 전쟁을 해야만 했을까? 영화는 원작 만화와 동일하게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어벤저스 히어로들이 의견차를 보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부는 초능력을 지닌 어벤저스들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하겠다며 슈퍼히어로 등록제라는 법안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정부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는 일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각은 다르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시민들을 마주했던 아이언맨은 어벤저스가 더 이상 시민을 지켜주는 히어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결국 어벤저스는 아이언맨파와 캡틴 아메리카파로 갈려 대대적인 싸움을 벌인다. 끝을 알 수 없는 이 전투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그동안 마블 코믹스에서 선보인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1억 번 가까이 재생됐을 정도. 감독 조 루소는 수많은 캐릭터를 하나하나 깊이 있게 그려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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