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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20대 총선에 뛰어든 테크노크라트

2016-03-03최수지 인턴기자

(왼쪽부터) 윤창번 전 청와대 수석, 허원제 전 방통위 부위원장,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
이번 총선에는 기술관료(테크노크라트) 출신의 예비후보도 많다.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은 해운대?기장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부산토박이로. 서울대 진학 후 행정고시에 합격, 30여 년 간 공직에 몸담으며 에너지, 산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책도 저술했다.

출마를 선언한 해운대 기장은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으로, 원자력발전소 문제가 가장 뜨거운 지역 현안이다. 장관시절에도 원자력 안전성을 강조하며 친원전 성향을 보였던 윤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도 기장군을 ‘원전경제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해운대?기장을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지만 분구가 돼 하 의원은 해운대?기장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지낸 윤창번 전 수석은 강남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분구를 염두에 두고 한 신청이라 사실은 강남병에 도전장을 낸 셈. IT스타트업이 많은 ‘테헤란 밸리’에서 ICT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그는 테헤란 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연결,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고, 서울대 출신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대표, KAIST 교수를 지냈으며 미래전략수석 시절에는 ICT, 과학기술 정책에 관여했다.

새누리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인 허원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KBS, SBS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7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정치에 입문, 18대 국회에서 부산진구갑 의원을 지냈고 방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고는 그는 공천이 되면 서울 광진구에서 더민주의 김영춘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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