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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9월 제대로 펼친다…日 소재부품 수출규제도 문제 없어

힌지 보호캡부터 메탈층 추가해 디스플레이 보호

2019-07-26조은아 기자

앵커>
제품 결함 논란 속에 출시 일정이 불투명했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오는 9월에 출시됩니다. 당초 일본의 폴리이미드(PI) 수출 규제가 갤럭시폴드 양산에 지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양산에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폴드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2월 공개한 제품과의 차이점이 눈에 띕니다.

먼저 힌지 상하단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보호 캡을 적용했습니다. 

힌지 마감 모양새를 다듬어 전후면 커버 사이 틈도 줄였습니다. 


또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새로운 메탈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 보호에 신경썼습니다.

문제가 됐던 필름형태의 화면보호막도 스마트폰 테두리(베젤) 밑으로 들어가게끔 디자인했습니다. 

뜯어내지 못하도록 아예 화면 전체를 덮어버린 것입니다. 

지난 4월 논란이 된 부분들을 보강한 갤럭시폴드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9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이 8월 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9월 중순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갤럭시 폴드 출시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삼성에선 제품 양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갤럭시폴드에 들어가는 투명 PI는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이 공급하지만, 갤럭시폴드용 PI는 불소함량이 낮아 수출 규제 대상에 빠져있습니다. 

갤럭시폴드 양산 목표량이 100만대 수준에 불과했던데다 애초에 4월 출시할 예정이었던 만큼 필요한 PI물량은 사전에 확보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경쟁모델로 꼽히는 화웨이 메이트X 역시 9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폴더블폰 경쟁의 승자가 누가 될지, 스마트폰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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