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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기술로 아폴로 11호 달 탐사 체험 제공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기반 행동 추정 기술 적용…달 표면 걷기 간접 체험
엔비디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박람회 시그라프 2019(SIGGRAPH 2019)에서 실시간 렌더링을 기반으로 달 탐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번 달 탐사 체험 데모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엔비디아 부스 방문객들은 스크린에서 극사실주의 렌더링 작업으로 구현한 아폴로 11호와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 데모에서는 부스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를 3D 렌더링한 실제 우주비행사의 움직임에 연결한다. 이러한 상호 데모를 제작하려고 과거에는 특수 수트와 여러 대의 카메라, 정밀 센서 등이 필요했다. 하지만 행동 추정 기술(pose estimation technology)을 사용하면 참가자와 1개의 웹캠이면 충분하다고 엔비디아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이용한 디테일한 렌더링 작업과 옴니버스(Omniverse: 2D와 3D 제품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는 공개 협력 플랫폼)를 함께 가동하면 참가자의 사실적인 3D 이미지를 투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실제 우주 공간에서 달 탐사를 하는 우주비행사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데모를 구성한 엔비디아 리서치팀은 단일 2D 비디오 피드로 추출한 인체 움직임과 포지션을 3D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행동 추정 기술과 함께 RTX GPU의 텐서 코어가 AI 추론 속도를 높여 인체 움직임을 인식한다. 이러한 정보는 해석 작업을 거쳐 옴니버스 렌더러(Omniverse renderer)로 전달돼 정밀한 인체 움직임을 3D 우주비행사의 움직임에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는 순간 흩날리던 달 표면의 돌과 같은 실감나는 디테일을 재구현할 수 있었다고 엔비디아 측은 밝혔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RTX 레이 트레이싱으로 영화급 그래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RTX 서버를 이용하면 아티스트들은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하고 데이터 센터의 GPU 기반 렌더링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또 디자이너들은 엔비디아 RTX 서버를 이용해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고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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