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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변호사, '중도하차' 이효성 이어 방통위원장 내정
'코드 혹은 중립성' 둔 논란 우려도...임명 확정되면 4기 방통위원장 잔여임기 수행
한상혁 변호사가 중도하차한 이효성 위원장 대신 4기 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끌어갈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한상혁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1989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삼성X파일 사건 등에서 MBC의 자문역을 맡은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2009년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선임됐다.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한국PD연합회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한 방송전문가다.
청와대는 9일 단행한 개각을 통해 한상혁 교수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 후 "방송통신 분야에서 오래동안 활동해온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현장 경험과 법률적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상혁 후보자는 이효성 위원장이 낙마한 직후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함께 위원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효성 위원장은 사임 이전부터 권력핵심과의 '불화설'이 나돈 바 있다. 예기치 않게 사임하자 관가(官家)와 방송업계에서는 "'가짜뉴스' 단속을 두고 권력핵심부와 이견을 빚은 것이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과 "보다 강성이고 현 정부의 '코드'에 맞는 인사가 후임으로 올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오기도 했다.
보수야권에서는 "이효성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며 반발해 왔다. 한상혁 후보자의 이력과 전문성은 위원장 직을 맡기에 충분하나, 이 때문에 청문 과정에서 '코드'와 '중립성'을 둔 논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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