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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1.2 버전 공개…‘속도 조정’ 기능 추가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Premiere Rush)의 버전 1.2가 공개됐다.
12일 어도비에 따르면 프리미어 러시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제작하고, 소셜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크로스 디바이스 비디오 편집 앱이다.
어도비는 그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원했던 속도 조정 기능을 포함시켰다. 속도는 백분율로 표시되며, 정상 속도는 100%이다. 속도가 100% 미만이면 모션이 느려지고, 100% 초과이면 빨라진다. 속도를 조정하려면 속도 패널을 열고 ‘범위 속도’를 선택한 뒤 슬라이더를 드래그하면 된다. 또 슬라이더 옆에 있는 속도 백분율을 눌러 특정 값을 입력해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속도 범위를 사용해 특정 섹션의 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범위를 만들려는 타임라인의 클립 또는 속도 패널의 범위에서 파란색 핸들을 드래그 한 뒤 속도를 조정하면 된다. 핸들을 드래그하면 속도가 변화되는 특정 프레임이 표시되는데, 이때 속도 변화가 필요한 순간을 정확히 선택하면 된다.
스피드 램프를 사용하면 속도가 속도 범위 안팎에서 점진적으로 느려지거나 빨라진다. 스피드 램프의 기본 값은 0.5초이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값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속도 변화를 표현할 수 있다. 프리미어 러시는 스피드 램프가 사용된 최초의 모바일 편집 앱이다.
또 클립의 지속 시간을 수동으로 설정함으로써 더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클립 속도가 설정된 값으로 조정돼, 타임랩스 제작에 유용하다.
프리미어 러시에서는 비디오 클립의 속도를 조정하더라도 오디오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속도 패널에서 ‘피치 유지' 기능을 통해, 속도에 관계없이 원본 오디오의 피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프리미어 프로에서 프리미어 러시 프로젝트를 열면, 러시에서 적용한 모든 설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손쉽게 추가로 편집할 수 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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