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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 참가 기업 모집…서울대 공대와 현대차 7500만원 지원
서울대 공대가 12일부터 초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Scale-up)을 돕는 투자 집중형 육성 프로그램 ‘ENNOvation TANK(이하 에노탱크) 시즌2’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노탱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공학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에노탱크 시즌1’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에노탱크 시즌2’ 모집 대상은 공학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창업 3년 이내의 기업과 사회적 기업, 예비창업자(프로그램 기간 내 창업 가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공학기술(전기정보, 컴퓨터, 기계항공, 재료, 에너지, 바이오 등) ▲모빌리티 (친환경/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 공유화), ▲빅데이터, AI, IoT, 로봇,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스마트시티 등이다.
에노탱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피칭 5개팀과 부스 5개팀(총 10개팀)에 사업화 지원금 총 7500만원을 수여하며, 이 중 피칭 5개팀에게는 투자 집중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데모데이에서 피칭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데모데이 우수팀에게는 상금(총상금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노탱크 운영 책임자인 서울대 재료공학부 곽승엽 교수는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타트업들이 ’에노탱크 시즌1’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투자 집중형으로 새로워진 ‘에노탱크 시즌2’와 함께 도약할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에노탱크 홈페이지(www.enno-tank.kr)를 통해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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