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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소스로 호환성 극대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완벽 지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과 구축을 완벽히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호환성을 극대화한 ‘오픈시프트’ 솔루션으로 기존에 어떤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엔터프라이즈 분야에 적용하도록 기존 오픈소스 제품들을 최적화시켜 보안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레드햇은 서울 강남구 덕명빌딩에서 미디어 세션을 열고 레드햇의 주요 비전과 전략,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표를 맡은 박준완 레드햇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 이사는 “현재 기업 고객 대부분은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베어메탈 환경을 모두 조금씩 사용하는데, 각각의 환경마다 관리 포인트가 다르다”면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도입하면 단 하나의 관리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어 더 손쉽게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완 이사는 “오픈시프트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인프라 관리 인력의 부하 감소할 뿐만 아니라 개발 API를 주기적으로 바꿔야 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모든 환경에서 간단하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어 개발 환경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시프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장점 덕분에 호환성이 가장 좋다고 박 이사는 주장했다.
그는 “레드햇의 ‘오픈시프트’는 크라이-오와 쿠버네티스라는 두 가지 표준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특히 기존 오픈소스의 단점은 커뮤니티에서 만들어 통일성이 없다는 것인데,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에 맞게 최적화를 시킨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려고 보안성 확인, 업그레이드할 분야를 점검하는 과정을 1~3개월 거친 뒤 제품을 출시해왔다.
실제 과거 쿠버네테스 플랫폼에서 컨테이너 계정 있으면 운영체제 권한 전체를 획득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을 당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플랫폼은 패치가 완료돼 있는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리눅스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을 배려해 비리눅스 사용자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박 이사는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커맨드라인(텍스트 기반 응용 프로그램) 방식이라 명령어를 알아야 해 사용하기 어렵다”면서 “레드햇은 웹페이지에서 리눅스를 관리하는 형태의 페이지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호스트 IP변경이나 방화벽 설정, 퍼포먼스 튜닝을 웹에서 클릭만으로도 설정하게끔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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