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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에너지소비 14% 줄이는데… 무엇이 달라지나
[앵커멘트]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로 꼽힙니다. 에너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발전설비로는 충당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량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온살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효율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문수련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려면 중간중간 걸어야 하는 구간이 있다보니 개인 승용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공유 모빌리티와 대중교통을 연계해 걷는 구간을 없애는 방식으로 출퇴근의 편의성을 대폭 높입니다.
이른바 '‘Maas’라는 공유교통 연계를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출퇴근의 편의성을 높여 결국 승용차에 들어가는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에어컨 같은 전력 소비가 큰 가전을 구매할 때, 정부가 지정한 고효율 제품을 쓰게 되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도 도입합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고효율 가전제품 10개 품목의 구매가의 일부 약 10% 등을 환급하고 사업장이 스스로 제시한
에너지효율 개선 목표를 달성 시에 에너지 의무진단 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전력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단지에는 ICT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EMS를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특히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신산업으로 육성해, 약7만 개의 일자리도 만들어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도입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14.4%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전체가 2년간 쓸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과 맞먹거나 중형 승용차 4000만대가 1년간 쓰는 소비량과 같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에너지혁신 전략을 통해 선진국과 같은 고효율 저소비 소비구조를 실현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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