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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예산] 정부, 중소기업에 신기술 'DNA' 수혈…스마트화 전력
[앵커멘트]
정부가 중소기업의 스마트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집중 편성했는데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 부품, 장비 분야를 지원하고 미래산업 지역을 육성하는데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내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내년 예산에서 1조 9,150억원을 스마트 혁신을 일으키는 데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보다 4,800억원 가량 증액된 규모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빠르고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제조 데이터,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예산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편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67억원을 들여 '제조 데이터 센터'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스마트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기 위해섭니다.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돕는 스마트 공장 보급 예산은 3,125억원에서 4,15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물류나 경영 관리를 효율화하고 소상공인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도 110억원 가량이 투입됩니다.
AI, 스마트 센서 등 미래분야 R&D 예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올해보다 3,815억원 늘어난 1조 4,559억원이 책정됐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올해보다 260% 증가한 2,586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어제 당정청이 소재, 부품, 장비, 공급망 조기 안정을 위해 3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조칩니다.
아울러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지역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7,5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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