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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 “ONT ID로 손쉽게 블록체인 인증 지원”
한국 진출 1주년 기념 컨퍼런스…“디지털 신원 기술 다양한 산업 접목”
중국의 대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온톨로지(Ontology)가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체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 ‘ONT ID’와 분산화 데이터 프로토콜 ‘DDXF'로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학과 연계해 새로운 교육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온톨로지 기반 디앱(dApp) 개발도 확장해갈 계획이다.
온톨로지와 블록72는 30일 서울 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한국 진출 1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직접 온톨로지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톨로지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디앱을 위한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제시 리우 온톨로지 마케팅 디렉터는 “온톨로지의 핵심은 디지털 신원확인을 지원하는 ONT ID”라며 “이를 활용하면 국경을 초월해 신원인증을 할 수 있고, 비즈니스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시 리우 디렉터는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기업이 ONT ID를 활용하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사용자들도 국경을 초월해 로그인 할 수 있다”면서 “반대로 중국 서비스도 한국이나 미국 이용자들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톨로지 서비스는 금융(거래, 자산관리, 파생상품 거래), 결제(소액 결제, 국제 송금, 세금 신고, KYC, 자금세탁방지), 보험(청구 신청, 사기 청구 적발), 소비자(공유 경제, 공급망 추적, 농산품 인증, 물류 배송 관리), IoT(디바이스 간 결제, 자동화), 미디어(디지털 권리, 작품 인증) 같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온톨로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들은 확장성과 개발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
이장원 뮤지카 공동창립자는 “온톨로지는 지금까지 나온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가장 확장성 좋고, 트랜젝션 수수료(fee) 계산이 합리적”이라며 “특히 뮤지카 게임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온톨로지는 유니티에서도 트랜젝션을 생성할 수 있어 개발 측면에서 수월했다”고 밝혔다.
그는 “온톨로지는 운영개발 당시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도왔다”면서 “개발수요가 몰릴 때 중국 사무실에서 직접 사람을 파견해 주는 등 협업 관계를 공고히 다져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온톨로지는 대학과 연계해 교육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시 리우 디렉터는 “온톨로지 위에 실제 무언가를 만들수 있고, 새로운 디앱을 만드는 게 얼마나 쉬운지 강의하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대학에서 디벨로퍼가 학생들과 같이 실제 디앱들을 만들어 보고, 최대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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