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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분석 “추석 귀성 ‘11일 11시 이전, 12일 16시 이후’ 가장 빨라”
SK텔레콤이 1230만명 사용자를 보유한 내비게이션 ‘T맵’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 추석 연휴 가장 빠른 귀성 시간을 분석했다.
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9/11~9/15)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11일(수)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목) 오후4시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13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금)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이날 부산에서 오후1시에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평소 동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 대비 3시간 2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의 귀성길 정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고, 11일 오후 4시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13일 오전 8시~오후 9시, 14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로 14일 오후 2시에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 10분으로 예측되며, 이는 평소보다 2시간 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한편, 추석 당일(9/13) 귀경길 경부고속도로는 오전11시에서 오후7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 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00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강천터널 ▲원주IC-평창IC 등 80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추석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20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3km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T맵용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고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비게이션 안에 고속도로 출구 유도선을 각기 다른 컬러로 적용해, 운전자들이 출구를 헷갈리지 않게 가시성을 높였다.
아울러 ‘T맵주차’를 통해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1만 3000여개소의 공공 주차장을 안내해, 고객들이 명절기간에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명실상부한 국민 내비가 된 T맵을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추석 연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은 국민 내비에 걸맞게 온 국민이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게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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