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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LG CNS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움직임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한국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조9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기본 계획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까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LG CNS는 대형 사업 경험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13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과 컨설팅, 보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월 LG CNS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서비스 SI 사업자 탑3(매출, 시장점유율, 기술역량 종합 고려)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 CNS는 클라우드 전문 기술과 인력 육성 등 자체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과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됐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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