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삼성 1억 화소 이미지센서 샤오미 신작에 탑재… 경쟁사 통해 초격차 기술 첫 선 배경은?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개발한 1억 화소 이미지센서가 올해 말 출시될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에 탑재됩니다. 삼성의 스마트폰 대신 중국산 스마트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요. 그 배경은 무엇인지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샤오미가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폰 미믹스알파입니다.
샤오미가 쌓아온 가성비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폰으로 가격만 336만원 달합니다.
이 폰은 유일한 1억대급 화소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인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탑재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중에서 높은 화소수를 지난 제품은 갤럭시A90으로 4,800만 화소급입니다.
세계 최초의 1억대급 화소수의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샤오미에게 넘긴 건 부품 공급사로서 중국 시장 공략 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 :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사업부 등은 전혀 별개의 독자적인 사업부로 운영됩니다. 각자 최선을 위해서 고객에게 부품을 공급하고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사든 타사든 공급능력이 닿는 한 부품을 최대한 공급해줄 것...]
또한 1억대 화소 이미지센서는 크기가 크다보니 최근 삼성이 내놓은 스마트폰의 다자인 컨셉과는 맞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영배/ 충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고해상도에 적합한 ISP (영상처리장치)에 대한 추가 개발과 안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삼성 휴대폰에 탑재못한 것 같고, 커진 센서에 맞게 폼팩터를 변경해야하는 이슈가 있어서 자사폰에 넣기 보다는 샤오미라는 새로운 다른 폰에 넣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샤오미 뿐 아니라 또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에도 1억 화소급 이미지센서를 공급할 예정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테크엠 북카페] 페이스북·알파고·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 가상은 현실이다현대인들은 가상과 실재가 뒤섞인 세상에 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오프라인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가상공간에서 더 많은 소통을 하고, 더 많은 ‘좋아요’를 받기 위해 자기 삶을 기획한다. 또 웹을 서핑할 때 인공지능의 추천에 의존해 무엇을 읽을지, 무엇을 볼지, 무엇을 살지와 같은 일상적 선택을 한다.IT의 최전선에 있는 회사인 구글에서 일했던 저자 주영민은 일상에서 화폐 권력에 이르기까지 가상이 실재를 대체해나가고 있음을 인지했다. 자신을 전시하며 거리낌 없이 스스로를 대상화하는 사람들, AI2019-09-28 11:38:32김태환 기자
-
포티투마루, 자동차용 인공지능 대화 기술 공개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용산구에서 열리는 ‘제로원데이 2019(ZERO1NE DAY 2019’에 참가, 자동차 향 인공지능 대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제로원 데이 2019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스타트업, 대기업, 예술가, 개발자 등이 참가해 전시, 컨퍼런스, 공연을 여는 축제다.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자동차에 적용되는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대화 기술을 공개했다.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컨퍼런스에서2019-09-27 10:35:21김태환 기자
-
5G폰 2023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56% 전망5세대 이동통신(5G)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오는 2023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56%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G 발전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설치 기반 역시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가트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5G폰의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2023년에는 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휴대전화 시장의 주요 업체들은 기존 4G폰의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5G 커넥티비티 기술 도입을 모색할 것”이라며 “하지만 전세계2019-09-27 09:56:50김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