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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2019-09-30김태환 기자

SK텔레콤이 청각장애인들에게 전화를 걸면 음성통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 ‘손누리링’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수신자가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신 고객은 통화 연결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받는다.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의미이며, 모바일 티월드 내 부가서비스 메뉴, 대리점과 고객센터(휴대폰 국번없이 114 또는 080-011-6000)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청각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청각장애인들은 음성통화 대신 문자를 주고받거나 영상통화로 수화를 이용한다. 하지만 택배나 은행, 관공서 등 제3자가 보내는 고지성∙안내성 전화를 받지 못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됐다.

국립서울농학교 이욱승 교장은 “손누리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전화가 걸려올 때 겪는 고충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서비스 출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실장은 “이번 손누리링 서비스는 청각장애인들이 이동전화 사용시 불편 사항을 귀담아 듣고, 이를 서비스로 상용화한 사례”라며,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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