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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수납함…순환경제 바람↑
락앤락, 폐플라스틱 사용 수납함 선보여
앵커>
자원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성능과 가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도 함께 따지고 있는데요, 기업도 이에 발맞춰 친환경 생산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우리나라는 단 하루만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4,000톤 이상 배출합니다.
환경 파괴 우려가 커지면서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나온 폐기물은 다시 생산에 사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살 때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지혜 서울 노원구: 요즘 물건을 살 때 환경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환경에 워낙 많은 문제들이 있어서 사게 되면 조금 (환경에) 좋은 걸 사고 싶은데..]
기업의 생산과정도 변하고 있습니다.
락앤락은최근 제품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수납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민주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대리: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올바르게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원료비를 줄여 기존 제품 대비 절반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한 달 평균 3톤에서 5톤 정도 생기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순환경제 바람이 먼저 분 유럽에서는 이미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밀폐용기도 내놨습니다.
국내도 친환경 인식이 강해짐에 따라 점차 폐플라스틱 사용 제품군을 늘려나가며 자연보호와 원가 절감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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