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디스플레이 13조 투자…"외부 추격 빨라질수록 더 철저히 준비"
아산1캠퍼스에 QD디스플레이 양산라인 Q1 라인 구축
[앵커멘트]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조원을 투자하며 프리미엄TV 시장 리더십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퀀텀닷(QD)을 기반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외부의 추격이 빨라지고 도전이 거세질수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를 격려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차세대 혁신 대형 디스플레이에만 1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인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기존의 8세대 LCD 패널 생산라인을 QD 디스플레이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삼성의 'QD 디스플레이'는 QD OLED라고도 불리며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물질인 '퀀텀닷'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냅니다.
빛의 3원색인 적·녹·청 중에서 청색을 자체 발광하는 OLED로 구성해 광원으로 쓰고 그 위에 적색과 녹색의 퀀텀닷 필터를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캠퍼스에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구축합니다.
시설 투자비만 10조원으로 3조1,000억원은 R&D 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술 초격차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먼저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이 이번 QD 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판삼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초격차 입지를 굳힐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블록체인리포트] 블록체인으로 신뢰성과 투명성 국제무역에 도입 - 밀래드 누리 유소싱 CEO유소싱은 기존의 글로벌 소싱 플랫폼이 가진 한계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극복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유소싱은 돈이 많은 공급업자보다 바이어들이 실제 거래와 사실에 근거해 우량 공급업자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한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국제 무역 분야에 도입했습니다. 밀래드 누리 유소싱 CEO를 만나 유소싱이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소싱의 미래를 들어 봤습니다.‘유소싱(YOOSourcing)’이란?유소싱은 국제무역을 위한 탈중2019-10-14 09:39:05선소미 블록체인 전문 앵커
-
이색 애완가전부터 공기청정기까지…구독경제 시대 렌탈 가전 '껑충'[앵커멘트]정수기로 대표되던‘렌탈 가전시장이 5년 만에 규모가 5배로 커졌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소비트렌드 변화와 맞물린 덕분인데요. 가전업체들은 렌탈 품목도 공기청정기와 이색 반려동물 용품까지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기사내용]목욕을 마친 반려견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상자 속으로 들어갑니다.털을 말리면서 미세먼지까지 털어 주는데, 반려견의 표정도 편안해 보입니다.쿠쿠가 선보인 반려동물용 펫 드라이룸으로, 매달 빌려서 사용하는 렌탈형 제품입니다.2019-10-14 09:05:00고장석 기자
-
내가 만든 아이디어가 제품이 된다…직원 창의력 키워 미래 모빌리티 시대 '도전'[앵커멘트]빠르게 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아이디어는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인데요. 누구보다 회사사정을 잘 아는 직원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사내 연구개발 문화 조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태양빛의 위치에 따라 자동차 전면 유리가 투명한 상태에서 불투명하게 바뀝니다.실시간으로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고, 필름을 변색시켜 태양 빛을 차단하는 스마트 선블락 시스템입니다.현대자동차가 개최한 R&D 아이디어 페스티2019-10-14 09:01:13김승교 기자